2023.07.14 방송 SBS TV
줄거리
염해상(오정세)은 경쟁이 은명에게서 엄마에 관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진다. 구산영(김태리)은 김우진(김신비)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그의 행적을 좇던 중 우진의 주변에서도 학생들이 연달아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서문춘(김원해)은 문서고의 오래된 자료들 틈에서 당시 장진리에서 태자귀를 만들었던 무당의 사건 조서를 발견하고. 무당의 후손을 찾아간 해상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앞선 방송에서 산영은 충격적 사실과 마주했다. 바로 악귀를 만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해상 곁을 맴도는 아귀 우진은 산영에게 "널,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만 봤다"고 했다. 산영이 과연 우진으로부터 그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7회 예고 영상에서 "걔가 누군지, 왜 죽었는지 알아내야 한다"라며 산영이 우진의 정체와 더불어 그가 아귀가 된 사연을 추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진이 입고 있던 교복을 통해 그가 다녔던 학교를 알아내, 우진의 학교 생활 기록부를 손에 넣은 것.
우진이 사실 해상의 동거인이 아닌 귀신이란 사실은 놀라운 반전이었다. 그는 극 초반 외롭게 살아온 해상이 유일하게 자주 대화를 나누며 함께 사는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산영을 보고 눈이 붉게 변하는 우진에게 해상이 "산영씨 젊음이 탐나냐. 죽어서도 아귀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구나"라고 쏘아붙였다. 그로 인해 우진이 너무 탐욕스러워 남의 것을 탐하면서도 끝까지 만족하지 못하는 굶주린 귀신인 '아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우진이 "그렇게 살았던 네 업을 받는 것"이라는 해상에게 "잊었냐.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바로 너다"라고 맞섰다. 이에 우진이 해상을 저격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았다.
우진과 해상 집안의 관계 역시 또 다른 미스터리를 심었다. 해상이 본가를 찾았을 때, 할머니 병희(김해숙)도 외면하는 해상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맞아준 사람은 바로 치원(이규회)이었다. 병희가 손자의 뒤를 캐보라는 사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치원은 병희의 수족과도 같은 최측근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의 방엔 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진열돼 있었다. 또한, 본가에서 돌아온 해상에게 우진이 "아버지 잘 계시냐"고 물었다. 치원이 우진의 아버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의문은 직접 가보라며 돌아선 해상을 보며 우진이 "그 집엔 절대 가기 싫다"고 읊조린 데서 피어났다.
우진은 해상이 "내가 알던 친구는 끊임없이 남의 것을 탐하다 자살했다"며 언급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진은 왜 죽어서도 해상 곁을 맴돌고 있는지, 그리고 아버지 치원이 살고 있는 해상의 본가에선 무슨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의 죽음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이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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